(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 얼음 ▲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을 대상으로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고기구이용 석쇠'에 대해서도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산균과 크릴오일, 시서스가루 제품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새롭게 인기를 끄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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