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 한국영상자료원은 정지영 감독의 1992년작 '하얀전쟁'을 블루레이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얀전쟁'은 베트남전에 참전한 두 군인의 전쟁 트라우마와 귀국 후의 비극적 삶을 통해 베트남전을 조명한 영화로, 코리안 뉴웨이브 또는 1990년대 한국 영화계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블루레이에는 지난 2016년 자료원이 4K 화질로 복원한 버전이 반영됐으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25일 정식 발매한다.
▲ 롯데시네마는 오는 16일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16개 관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날 생중계는 오전 1시부터 진행된다.
▲ 메가박스는 '신화 읽는 영화관'의 6월 상영작에 최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이웃집 토토로'를 선정했다.
'이웃집 토토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으로,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자매와 신비로운 숲의 정령 토토로의 만남을 그린다.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하며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가 영화 속 신화적 메시지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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