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규, 정의당 당대표 출사표…"당 운영방식 과감히 전환"

입력 2019-06-13 15:16  

양경규, 정의당 당대표 출사표…"당 운영방식 과감히 전환"
홍용표, 당대표 선거 출마하지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13일 "소수의 유력 정치인이 아닌 당원 중심의 소통하는 리더십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의당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양 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리더와 정치인의 당이 되어 가는 것이 오늘 정의당의 모습"이라며 "당 운영 방식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전 부위원장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구별되는 제3세력으로서의 비전과 가치, 전략을 갖고 내년 총선에 임해야 한다"며 "거대 양당과 구분되는 제3세력으로서의 진보 야당임을 강조하고, 민주적 사회주의 지향을 담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의당은 보다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전면적 녹색 전환, 소득격차 해소, 강력한 자산 재분배를 3대 정책 과제로 삼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홍용표 정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임한솔 서울 서대문구의원은 이날 "진보정치인 육성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정의당 부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