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남 곳곳서 U-20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

입력 2019-06-13 16:35  

'대∼한민국' 경남 곳곳서 U-20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
15일 밤부터 창원시청 광장 등 10여곳서 응원전·공연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오는 15일 밤부터 경남지역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창원시는 15일 오후 8시께부터 창원시청 광장에서 비보이 등 공연을 펼치고 시청 대형전광판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펼쳐지는 이 응원전에 3만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진주시체육회와 통영시는 각각 진주실내체육관 옆 초전야외무대와 충무체육관에서 열띤 응원전을 마련한다.
거제시·거제시축구협회와 양산시체육회는 고현사거리(또는 거제종합운동장)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을 한목소리로 외친다.
양산시체육회는 본격 응원전에 앞서 친선 이벤트 축구경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은 15일 오후 11시께부터 신안면 원지강변 둔치에서 사전공연을 하고 나서 지역주민들과 응원전을 펼친다.
함안군과 함안청년회의소는 함안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축구협회는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축구협회는 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에서 공연과 함께 U-20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이밖에 남해군과 거창군에서도 응원전 개최를 논의하는 등 도내 전역에서 FIFA 주관의 남자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하는 아시아 최초의 국가가 되도록 응원전에 나선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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