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우리나라가 만든 국제 영어능력 인증시험인 '토셀'(TOSEL)의 베트남 진출 길이 열렸다.
국제토셀위원회(이호열 위원장)는 13일 오후 베트남 국회 의사당에서 국립 호찌민대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토셀을 베트남에 도입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토셀위원회가 개발해 2004년 9월 첫 시험을 시행한 토셀은 유아, 초중고교생, 대학생, 성인 등 7개 인지 단계별로 출제와 평가를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학용 한베의원친선협회장 등 여야 의원 6명과 쩐 반 뚜이 베한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측 의원, 정우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대리,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 김한용 하노이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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