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돼지 및 야생 멧돼지 대상 검사 이상 없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도내 양돈장과 야생 멧돼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돼지 사육 농가 중 26개 농가에서 208마리를 대상으로 ASF 검사를 했으며 야생 멧돼지 3마리도 포획해 ASF 검사를 진행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도내 양돈장의 돼지와 추가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중국 등 ASF 발생국에서 반입되는 축산물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국외 여행객이 축산물과 축산 가공식품을 휴대해 제주로 반입했을 경우 1회 적발 시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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