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 365 세이프타운에서 오는 15∼16일 2일간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365 세이프타운이 지난해 호응 속에 개최했던 어린이 팽이왕 선발대회를 상설화한 것이다.
베이블레이드 공식 제조 운영사인 ㈜영실업이 후원하는 정식 대회다.
베이블레이드는 유소년 사이에 인기 많은 배틀 팽이다.
지역대회뿐만 아니라 세계대회까지 열릴 정도로 마니아층도 두껍다.
경기는 루키(36개월∼7세), 주니어(8∼10세), 유스(11∼13세) 등 연령대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팽믈리에'(팽이 맞히기) 선발, 엄마·아빠 팽이왕, 전통팽이 돌리기, 가족·친구전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마련된다.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과 놀이를 융합한 에듀테인먼트시설인 365 세이프타운은 2012년 개관했다.
각종 재난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이다.
365 세이프타운 관계자는 14일 "대회를 매년 개최해 365 세이프타운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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