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정부는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민간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관련 당사자들 간 정치 프로세스 진전을 통해 예멘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제사회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국영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가 이끄는 아랍연합군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후티가 사우디 남서부 지역에 있는 공항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로 인해 민간인 2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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