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31개국 284개 업체 참여…4차 산업혁명 제품 한눈에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 광주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첨단기술과 트렌드 변화, 로봇기술 등을 504개 부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2개 행사에 31개국에서 모두 284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에는 기아자동차, 토요타, 닛산, 비엠더블유(BMW), 마스타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의 대표 친환경차와 관련 주변부품, 자율주행시스템,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 관련 미래 기술이 151개사 252개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린카전시회에 광주형 일자리로 준비하는 미래 50년의 광주 자동차산업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한다.
동시에 열리는 '2019 광주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는 사물인터넷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가전제품과 로봇산업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국내외 133개 업체가 참가한다.
융합과 혁신이 키워드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 스마트 가전 체험관, 의료로봇기기와 정보통신기술(IT)·로봇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통합 박람회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은 차량 시승 체험, 소형 이(e)모빌리티, 자율주행 자동차, 친환경 완성차 미니모터쇼 등 미래지향적 친환경에너지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국제첨단자동차기술콘퍼런스,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빛고을드론경진대회, 제작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수 제품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등 글로벌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자동차산업, 스마트 가전산업 등 모든 영역에서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 발전으로 열어갈 광주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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