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19년, 자신들의 뿌리를 찾는 해외 중국인들

입력 2019-06-15 19:12  

[AsiaNet] 2019년, 자신들의 뿌리를 찾는 해외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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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펀, 중국 2019년 6월 15일 AsiaNet=연합뉴스)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린펀 야오두 지구 요 황제사 광장에서 "야오두 뿌리 찾기, 중국의 꿈 실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야오두 문화관광축제(Culture and Tourism Festival of Yaodu)가 열렸다. 28개 국가와 지역에서 100명이 넘는 해외 중국인과 대표들이 야오두에 모여 고대 마을의 활력을 몸소 느꼈다.

6월 1일 오전 9시에 북이 4차례 울리고, 종이 9회 울렸다. 그 후, 모든 해외 중국인이 요 황제능 희생 광장에 서서 "요 황제의 희생"을 들었다. 이후 모든 해외 중국인과 시민이 큰 공경심으로 보이며 요 황제 동상에 세 차례 절을 했다.

해외 중국인 국제문화교류협회(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Association of Overseas Chinese) 회장이자 러시아 산시 상공회의소 소장인 Qiao Xiangpeng은 "나는 러시아에서 왔다. 내 조상의 고향은 산시성 Hongtong Dahuaishu다. 야오두로 향하는 여정에서 조국을 걱정하고, 조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소원했다"고 감정적으로 말했다.

필리핀 중국인 연합(Philippine Chinese association) 회장 Dai Guoan은 "요 황제는 중국 문명이 시작된 린펀에 수도를 세웠다"라며 "이번에 린펀을 방문하면서 산시 문화를 더욱 깊게 느끼고, 요 문화를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산시 문화가 해외로 전파될 수 있는 창 같은 기회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산시성 중남부에 위치한 린펀은 그 역사가 4,300년이 넘는다. 린펀은 문명의 시조인 요 황제 시대에 세워졌다. 요 황제는 이곳에 수도를 세우고, 달력을 만들며, 이를 전국으로 전파했다. 또한, 요 황제는 9개국의 경계를 정하고, 모든 나라에서 조화를 끌어냈으며, 농사를 추진하고자 우물을 파고, 건의함을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물러나 민주적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다른 이에게 왕관을 물려 주었으며, 서민을 교화시켰다. 그의 치세기는 중국 문명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며, "태평성대"로 불린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서진 초기부터 매년 음력 네 번째 달 28일에 요 황제의 탄생지에서 제사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요 황제의 후계자들은 이 땅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을 쏟아 냈으며, 수많은 귀중한 문화 및 관광 자원을 남겼다. 그 예로 요 황제사, 요 황제능, Xian dong gou 및 고대 요 황제 주거지 등이 있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2nd Culture and Tourism Festival of Yaodu

이미지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3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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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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