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힘입어 1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5만2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핵심 제품인 가성소다의 국제 가격이 지난 1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다 에폭시 수지 원료인 에피클로르히드린(ECH)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4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19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19% 상향한 1천713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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