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여행 활동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여행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관광공사는 캠핑장, 야시장, 축제장을 포함한 국내 여행지에서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친환경 관광을 실천한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친환경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실시된다.
아울러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 여행'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여행단' 공모도 시작한다.
친환경 여행단은 내달 20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여행지를 찾아 일회용 쓰레기를 양산하지 않는 '친환경 여행'을 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설악산 국립공원, 원주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지키기 서약을 받는 관광지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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