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부방[014470]이 쿠첸[225650]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7일 장 초반 두 종목 모두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부방은 전 거래일보다 22.91% 오른 3천460원에 거래 중이다.
쿠첸도 16.30% 오른 7천490원에 거래됐다.
쿠첸은 주식교환을 통해 부방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며 이에 따라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회사는 "쿠첸의 핵심사업은 시장 성숙기로 진입해 향후 충분한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한계가 있어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기존 주주에 대해서는 주식교환을 해주거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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