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캐릭터 귀엽게 입체화, 홍보와 캐릭터 상품제작 등 활용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캐릭터 '온고지신'을 공모전을 통해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기존 캐릭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입체화한 작품으로 창의성, 상품 활용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는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미됐다고 평가했다.
기존 캐릭터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만드는 군 이미지를 공룡 발자국 화석 산출 지역에 맞춰 캐릭터화한 것으로 2006년 엑스포 당시 개발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리뉴얼 캐릭터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와 캐릭터 상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산출지다.
바닷가와 접한 많은 지역에 공룡 발자국 화석 수천점이 남아 있다.
군은 공룡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려고 2006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2년 그리고 2016년에 공룡엑스포를 열었다.
군은 2016년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엑스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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