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옛 청심국제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 관리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균의 이 같은 협약은 2008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가평군은 이들 두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치매 3차 감별검사를 받을 때 8만원을 지원한다.
1차로 지역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나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2차 진단검사를 진행, 결과에 따라 치매 원인 판정이 필요하면 3차 검사를 받는다.
가평은 인구 6만4천명 중 1만4천명(21.9%)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다. 또 노인 10.2%가 치매 추정 인구로 가평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지난 2월 치매안심센터를 문 여는 등 다양한 치매 조기발견·치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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