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8일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합동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여는 구매상담회는 지역기업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 1 상담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제품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고 우수 제품을 발굴한다.
대구시,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35곳과 중소기업 98곳이 사전 매칭을 통해 총 340차례 상담과 현장 즉석 상담을 한다.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업체 등 49곳은 별도 전시공간에서 제품을 홍보한다. 참여 공공기관에게 우수창업기업 5곳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대구경북중기청은 공공기관들이 사무용 가구, LED 조명, 홍보물품, 인쇄물 등 지역 우수 제품을 직접 보고 공공구매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구매상담회 이후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담결과를 모니터링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섭 청장은 "우수 제품을 구매하려는 공공기관과 판로를 확대하려는 지역업체 간 만남의 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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