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34편 오는 27일 더플라자호텔서 시상·전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올해 제11회 대회 수상작 34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배경음악 부문의 유종수 씨와 영상 부문 이대연 씨에게 돌아갔다.
유종수 씨는 '기쁨(희)'을 표현한 영상을 선택해 벅찬 감동과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배경음악을 창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연 씨는 공유마당에서 내려받은 음악과 폰트를 활용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엮어 만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한국의 멋'을 인상 깊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영상), 200만원(배경음악)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대상 2편을 비롯해 금상 2편, 은상 4편, 동상 6편, 장려상 20편이다.
모든 수상작은 수상자의 동의를 얻어 또 다른 저작물의 창작으로 이어지도록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을 통해 공개한다.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은 저작권 보호 기간 만료, 기증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수상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www.nanumcontest.com)과 공유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오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서 하며, 행사장에서 수상작도 전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24일까지 누리집(gonguconference.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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