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는 시흥시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7일 오후 시흥시청에서 조정식·함진구 국회의원과 관내 학교장,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교육, 서울대와 함께하다'라는 내용의 교육협력 사업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그동안 협력 추진해온 각종 교육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2010년 1월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다양한 교육사업을 벌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교과 교육프로그램 '스누콤' 등 11개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혁신 교육사업이 상생·융합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공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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