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립 서북병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북병원은 지난 2월부터 퇴원환자, 장애인, 허약노인 등 지역내 돌봄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의 집을 찾아 의료·복지·재활에 기반을 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돌봄 디딤돌 사업'을 진행했다.
서북병원 관계자는 "그간은 시범운영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달 은평구를 시작으로 마포구와 서대문구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돌봄 디딤돌 사업은 지역 보건소나 찾아가는 동사무소 담당자가 서북병원 공공의료서비스실에 의뢰하면 병원 의료진이 취약계층의 집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입원치료도 가능하다.
서북병원 공공보건서비스실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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