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2연패 뒤 최종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선봉에 여민지(수원도시공사)가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여민지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여민지는 이번 대회 들어 지난 두 경기 모두 교체 투입됐으나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낙점됐다.
2선에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강채림(현대제철)-이금민(경주 한수원)이 배치됐다.
'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장슬기,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가 섰던 포백 수비진에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김도연의 중앙 수비 파트너로 신담영(현대제철)이 투입되고, 양 측면엔 이은미(수원도시공사)와 장슬기(현대제철)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세 경기 연속 김민정(현대제철)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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