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8층 특설 매장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바디럽'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SNS상에서 큰 히트를 한 '마약베개'를 기획한 국내 대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미디어커머스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바디럽 팝업스토어는 마약베개와 마약매트리스 외에도 '퓨어썸샤워기', '제로더스트마스크' 등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유통·판매하는 대표 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김다은 주방·홈패션팀 수석바이어는 "트렌디한 미디어커머스와 전통성을 가진 백화점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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