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 구축과 양국 협력을 모색하는 '제24차 한중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우하이롱) 와 공동 주최로 중국에서는 우하이롱 회장, 차이우 전 문화부 장관, 천젼 전 상무부 차관,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 등이, 한국에서는 이시형 이사장,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박병석 의원, 신정승 전 주중한국대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양국 정·재계 전문가 3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에 따라 한중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을 고려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한중 협력' '한중 경제 및 환경 협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미세먼지·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공동 대응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 이사장은 "1993년부터 이어져 온 포럼은 한중 제반 분야에서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대화 채널"이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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