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화장 장려금을 5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타지 이동에 따른 금전적 부담을 줄고 화장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25만원의 화장 장려금을 지급해왔다.
군은 화장 장려금을 50만원으로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7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장려금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이 사망해 화장장례를 치른 가족에게 지급한다.
황숙주 군수는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함을 존중하고 유가족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공감 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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