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벌이는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사업 지원작 6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이나 부산 출향 영화인을 대상으로 연출, 시나리오 등 각 분야에 종사 중인 신인 작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올해 선정작은 '갈마'(이창욱), '그림자섬: 영도'(정현진),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최정문), '식 앤 배드'(안지환), '인테리어'(김유리), '정순'(정지혜) 등 6편이다.
호러, 드라마 등 장르는 물론 디지털 성범죄, 젠더 갈등, 성장 스토리 등 내용이 다양하다.
부산영상위는 선정작에 기획개발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작가들은 작품별 멘토와 함께 4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보완하는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 선정 심사 위원이자 멘토에는 김희정 영화감독, 박대희 프로듀서, 엄주영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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