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가 18일 여수공항의 김포노선 감편 계획 철회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는 이날 오전 여수공항 회의실에서 여수·순천·광양 3개 시와 전라남도, 여수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여수상의 등 공항활성화협의회는 대한항공이 10월 27일 동계 스케줄부터 여수-김포 간 항공기를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올해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물론 활발한 마이스(MICE) 산업의 투자로 광양만권을 찾는 방문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감편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여수-김포노선을 1일 4회, 제주 노선을 1일 3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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