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10시 44분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이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탄 레저용 고무보트가 파도에 전복됐다.
낚시객 중 전복된 보트를 잡고 있던 이모(56)씨는 파도에 밀려 무사히 육상에 도착했지만, 박모(62)씨는 갯바위에 고립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인근을 지나던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박씨를 구조, 이동항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바다 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낚시나 레저 활동을 할 때는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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