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가 주력산업인 태양광 산업을 라오스에 보급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이 나라를 방문 중인 충북도 대표단은 18일 찬사바쓰 부파 에너지광산부 차관을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충북의 에너지기업이 라오스에 진출할 수 있는 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9월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열릴 '2019 솔라·H2 페스티벌' 초청장도 전달했다.
대표단은 에너지광산부에 전기자전차 4대와 태양광 충전용 시설을 기증했다.
앞서 충북도 대표단은 지난 17일 비엔티엔의 한 호텔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한화큐셀과 대청자동화, 성장, 태웅ENS 등이 참가, 라오스 기업에 제품을 홍보하며 판로를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과 라오스는 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