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6천107억원 규모 작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세입이 6천억원을 돌파했다.
진천군의회는 18일 제278회 정례회를 열어 지난해 진천군의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통과된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진천군의 총세입은 6천107억원, 세출은 4천324억원이다.
일반 회계는 세입 5천261억원, 세출 3천8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세입 846억원, 세출 495억원이었다.
결산 세입은 전년보다 446억원, 세출은 378억원이 증가했다.
진천군의 결산 세입이 6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입이 급속히 증가한 것은 정부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확보한 국비가 늘어난 데다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로 법인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진천군은 분석했다.
임승혁 진천군 회계정보과장은 "중앙 정부 공모 사업을 많이 따냈고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로 재정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