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18일 광주은행과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무월마을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달빛동맹'을 강화하는 봉사활동에는 김태오 대구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고병주 담양군 부군수와 양사 봉사단원 70여명이 참여했다.
무월마을은 디딜방앗간, 달빛연못, 마르지 않는 중뜸샘 등 전통 시골 정취를 보존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참가자들은 감나무밭 제초, 가지치기 등으로 농촌 일손을 돕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2015년 교류협력 협약 후 사과 수확(경북 상주), 2016년 감자 수확(전남 보성), 2017년 복숭아 열매 솎기(경북 경산) 등 봉사활동을 통한 만남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영호남 맞선 이벤트(겁나게 반갑Day)도 열었다.
대구은행은 DGB갤러리 '영호남 작가 교류전', DGB사외보(황토와 문화) 기사 등으로 달빛동맹을 알리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영호남 대표은행이 봉사단 상호교환을 정례화하고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달빛동맹을 강화하고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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