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의 현지 실사가 진행된다.
1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 검토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실사가 20∼2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실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와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군청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상·하부 정류장과 6개 지주 설치 지점을 비롯한 케이블카사업 예정지에서 동·식물과 지형·지질, 소음·진동 분야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관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의 현장 조사는 다음 달과 8월에 예정돼 있다.
지난달 16일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한 양양군은 백두대간 개발행위허가와 특별건설승인신청, 공원사업시행허가신청도 산림청과 국토교통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각각 제출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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