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등·중등 49학급으로 개교…지난해 혁신학교 지정 논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해 말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서울 첫 통합학교 해누리초중이 20일 개교기념식을 연다.
송파구 해누리초중은 이미 지난 3월 개교해 운영되고 있다.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기념식이 늦게 열리는 것이다.
기념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다.
49학급 규모의 해누리초중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운영되는 통합학교다. 통합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처럼 '급'이 다른 학교를 한 학교로 묶어서 운영하는 형태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책 중 하나다.
애초 서울시교육청은 해누리초중을 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려 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이 중심이 된 예비학부모들이 반발하면서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데 그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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