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구서 '유승민 띄우기'…"대한민국 정치의 표상"

입력 2019-06-19 18:24  

손학규, 대구서 '유승민 띄우기'…"대한민국 정치의 표상"
"대구, 이제는 실용적 정치 추구해야"…대구시당 당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9일 대구를 방문해 이곳에 지역구를 둔 유승민 의원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원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손 대표는 이어 "유 의원은 '나를 키워준 동구 을을 떠날 생각이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도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당의 부름을 받아 다른 지역에 출마하더라도 이분이 가진 정치적 용기는 대한민국 정치의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패권주의 때문에 (당시 원내대표였던) 유 의원을 핍박했고 결국 본인은 탄핵당하고 수감됐다"며 "이제 대구는 보수정치의 중심을 넘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보수적인 국민들이 지금의 자유한국당에 표를 몰아주겠느냐"며 "한국당 지지율이 30% 정도까지 올라왔지만, 이제는 내려갈 일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