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처음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09% 상승한 1만7천800원에 거래됐다.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LG디스플레이는 16.8%(608만대)의 점유율을 기록,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16.0%·580만대)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작년 동기보다 34% 늘어난 4억1천380만 달러(약 4천851억원)로 1위를 지켰다. 특히 매출 점유율은 1년 만에 14%에서 23%로 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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