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나와 삼진…타율 0.152

입력 2019-06-20 11:05  

강정호, 대타로 나와 삼진…타율 0.152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3에서 0.152(112타수 17안타)로 내려갔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있던 강정호는 8-7로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대신해 타석에 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19일 디트로이트전에는 선발 출전해 1천438일 만의 3루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8-7로 승리하며 19일 패배를 설욕했다.
피츠버그는 3회 초까지 1-7로 밀렸지만, 3회 말 코리 디커슨의 2타점 2루타와 5회 말 스타를링 마르테의 2점 홈런으로 추격하고 6회 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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