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결정에 따라 일반고 전형 요강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법령에 따라 전북교육감이 지정한 청문 주재자는 7월 초 청문을 한다.
도교육청은 7월 중순께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8월 초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수정한 뒤 9월 중순 2020년 평준화 일반고 전형 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상산고 측은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만약 법원이 상산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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