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5∼27일 제주대에서 찾아가는 데이터·인공지능(AI) 캠프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KISTI 과학데이터스쿨·제주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교사와 대학생을 포함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기초 교육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운영하는 KISTI가 슈퍼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드론을 활용한 이미지 데이터 수집 요령을 전한다.
AI에 대한 전문 강의와 실습도 이어질 예정이다.
KISTI 연구진이 직접 미니 PC(NUC)와 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가지고 찾아갈 계획이다.
지난해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가자 평가가 좋아 올해 재차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KISTI 측은 설명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센터장은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배울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kacademy.kisti.r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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