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는 20일 올해 상반기 농수특산물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도내 91개 업체 271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 제품은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다.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아 농수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반을 구성해 서류 검토를 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를 했다.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전남지역 생산 주원료 사용 여부, 식품 안전성, 유통 능력, 생산 기술 수준, 자체 품질관리·사후관리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주요 선정 제품은 나주 짱쭉㈜ 쌀눈식혜, 여수 농업회사법인 식객갓김치㈜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와 나주시 ㈜창억의 부드럽고 쫄깃한 호박인절미, 입안 가득 고소한 녹두깨찰떡 등이다.
이들 제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은 310개 업체, 1천193개 품목에 달한다.
백화점 입점·홈쇼핑 진입·해외 수출 등으로 매출액 증가, 상품 인지도·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인증 제품에 대해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수시 점검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여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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