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경남 서점이벤트' 대표적, 진주 청년몰 '비단길' 등도 행사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 상생이벤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주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늘림으로써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을 도민이 다시 찾고 책을 가까이하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제로페이 경남 서점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서점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창원시내 서점 31곳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홍보물(USB 메모리)을 준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활성화 선도지역에 대한 홍보이벤트도 마련한다.
진주중앙시장 청년몰 '비단길' 상가 11개 업체는 100% 제로페이에 가입해 1만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진주중앙 지하도상가 청년몰 '황금상점' 16개 업체는 지난 4월부터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해삼방 전통시장도 대다수 점포가 제로페이에 가입해 제로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주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도는 내달 개장을 앞둔 마산로봇랜드에서도 제로페이를 결합한 이벤트를 추진해 제로페이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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