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72개사·중소기업 200개사 참가, 동반성장 대토론회 등 진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혁신성장투어'가 내달 경남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남도는 내달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제1회 혁신성장투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기업 72개사와 중소기업 200개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참여 인원이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 행사에서는 대·중·소 기업 구매상담회,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및 우수제품전시회, 중소기업 컨설팅,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 업무협약, 동반성장 대토론회,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공공기관 혁신성장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차 협력사 모집을 위한 인증과 협력사 인력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대·중·소 기업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혁신성장투어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https://win-win.micehub.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매상담회 상담분야는 기계·자동차, 건설, 전기·전자, 조선·항공, 유통·서비스 등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사전 모집한 삼성, LG, SK 등 대기업 72개사도 직접 참여한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직접 만나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도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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