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전기차 부품업체 에이에프더블류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552.2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21일 집계됐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전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만 약 4조8천725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청약 결과 모인 증거금은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중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배정 주식 물량은 78만4천320주였으나 청약 신청 물량은 4억3천311만5천40주에 달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원천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음극단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2∼1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6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2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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