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최악 20대 국회 우려…한국당, 민생입법 경쟁해야"

입력 2019-06-21 10:39  

이인영 "최악 20대 국회 우려…한국당, 민생입법 경쟁해야"
민생입법추진단 회의…"정기국회, 민생입법 최종 승부처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 민생입법을 위해 치열한 정책경쟁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생입법추진단 회의에서 "진짜 민생은 국민의 주름살을 펴 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두 달 넘도록 파행을 이어온 국회가 이제 겨우 개점휴업 상태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아직도 한국당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며 "20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정기국회까지 성과를 만들지 못하면 많은 국민의 우려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민생입법추진단은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하고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입법의 시간을 최대한 살려내겠다"고 했다.
그는 시급한 5대 민생입법 과제로 기업 돕는 경제활력·미래산업 활성화·서민 주거안정 및 골목상권 보호·안전 사회간접자본(SOC) 종합대책·청년 미래 준비 등을 꼽았다.
그는 "정책위원회와 협력해 국정과제 중 미흡하거나 확대가 가능한 법안을 추진하겠다"며 "논쟁적인 법안이라도 민생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추진단에서 판단해 과감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정된 입법과제들을 (9월) 정기국회 전에 발표하고 정기국회를 민생입법의 최종적 승부처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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