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대학교는 간호대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0여명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4천52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금은 간호대학에 지정돼 교육여건 개선과 단과대학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간호대 대학원생들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4천700만원, 5천4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
김혁준 석·박사 과정 대표 학생은 "후배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후배들이 또 그 다음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전북대 간호대만의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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