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잡화 브랜드 로우로우(RAWROW)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로우로우가 대기업 투자 유치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약에 따라 로우로우의 유통망 확장과 생산·물류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로우로우는 2011년 10월 이의현 대표가 창립한 일상 잡화 브랜드로, 가방과 아이웨어, 운동화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 확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유통 대기업의 전략적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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