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그재그 타선'을 상대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이날 우익수 찰리 블랙먼(좌타자), 중견수 이언 데스몬드(우타자), 좌익수 데이비드 달(좌타자), 3루수 놀런 아레나도(우타자), 1루수 대니얼 머피(좌타자), 포수 크리스 아이어네타(우타자), 2루수 라이언 맥마흔(좌타자), 유격수 브랜던 로저스(우타자), 투수 피터 램버트(우타자)로 타선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콜로라도전에서 피안타율 0.167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놀런 아레나도와 블랙먼에겐 안타를 내준 경험이 있다. 올 시즌엔 콜로라도 전에 첫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1번 타자 족 피더슨(1루수), 2번 타자 알렉스 버두고(중견수)가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중심타선엔 3번 타자 저스틴 터너(3루수), 4번 타자 코디 벨린저(우익수), 5번 타자 맥스 먼시(2루수), 6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유격수)가 나선다. 7번 타자는 맷 비티(좌익수), 8번 타자는 러셀 마틴(포수)이 출전한다.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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