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산대장정 출발…전국 대학생 울산 166㎞ 도보

입력 2019-06-24 07:34   수정 2019-06-24 19:11

청년 울산대장정 출발…전국 대학생 울산 166㎞ 도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다채로운 울산 매력을 도보로 몸소 체험하는 2019 청년 울산대장정 유 로드(U-Road)가 24일 시작됐다.
7월 3일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하는 이 행사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첫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울산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문화 체험, 야경 특화 체험, 자연생태 체험, 산악레포츠 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 총 166.8km를 돌아보는 대장정이다.
문화관광 도시 울산 참모습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최근 관광명소로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를 비롯한 주요 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울산대장정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는 젊은 청춘 야경 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끄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도 찾아 야외광장에서 산악 시네마를 보면서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한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도 있다.
지난 1∼ 8기 행사에 참여한 선배 대원들과 만나는 시간도 준비됐다.

참가 대원은 응모자격 만 24세 이하 전국 대학생이고, 154명 모집에 421명이 신청해 2.7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154명으로 울산 26명, 그 외 지역 128명이다.
완주한 참가자는 대장정 완주증과 울산 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들 대장정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과 지역방송에 방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울산대장정이 국내 대표 대장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등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가 있고 산업화 과정에서 잃었던 환경을 되찾아 문화관광 생태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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