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청년 근로자에게 렌트 차량 임차비를 지원하는 '세종 청년 일자리행복카(ca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24일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새로 채용됐거나, 채용될 예정인 청년 근로자 40명을 선정해 6개월간 매달 50만원 한도로 대여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현재 세종시 거주자와 전입 예정자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세종상공회의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ejongcci001@naver.com), 팩스(☎ 044-863-3081)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지역은 산업단지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열악해 많은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지역기업이 우수한 지역 청년을 채용하고 장기근속하도록 유도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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