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푸드는 베트남에서 '뉴본' 분유를 내놓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뉴본'은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로, 0∼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해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현지에서는 '비엣 오스트레일리아'(Viet Australia)사를 통해 판매된다.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트남에서 분유를 연간 100만캔 이상 파는 영유아 식품 전문 판매 업체다.
롯데푸드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비엣 오스트레일리아사와 뉴본 분유 출시·판매 계약을 맺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베트남 인구는 약 1억명에 달하고 연간 신생아 출생 수도 한국의 3배 수준인 100만명에 이르러 분유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롯데푸드의 우수한 분유를 베트남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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