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5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100∼200m에 불과해 9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는 이용객들이 각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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