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박물관은 25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학술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혜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이왕기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석운 신흥사 주지, 조두원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 문화재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고 우선등재신청서 작성과 대곡천 암각화 향후 학술 과제 등을 논의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 3월 세계유산등재 학술팀을 구성하고 대곡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반마련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 문화재청에 우선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 대상 선정 결과는 오는 2020년 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으로 구성된 대곡천 암각화는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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