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안시현(35)이 예선을 치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안시현은 2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클래식-에비앙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에서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안시현은 무더위 속에서 36홀을 하루에 도는 강행군에서 10대, 20대의 선수 40명을 모두 제쳤다.
안시현은 대회 출전권 뿐 아니라 왕복 항공료와 숙식 등 출전 경비를 모두 받는다.
한화클래식-에비앙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는 1위에게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과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출전권을 주는 예선전 격이다. 안시현은 한화클래식 출전권은 이미 확보해 이 출전권은 차순위 선수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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